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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새벽 서울 종로1가에서 시민들이 도로에까지 나와 택시를 잡고 있지만 ‘빈 차’ 표시등을 켠 택시들이 승객을 태우지 않은 채 달리고 있다. 서울시는 택시 기본요금 600원 인상에 따라 승차 거부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는 강남대로 양 방향, 신촌, 영등포, 홍익대 입구 등 시내 20곳에서 연말까지 집중 단속을 벌인다. 시는 불법 주차 단속용 폐쇄회로(CC)TV를 이용해 차를 세워놓고 승객을 고르는 택시 운전사들을 적발할 계획이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