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불꽃축제. 동아일보DB
부산불꽃축제가 '50년의 사랑, 부산!'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광안리해수욕장 및 벡스코 오디토리움 등에서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인천 송도에서는 12일 '제1회 인천음악불꽃축제'가 펼쳐진다.
◇ 부산 불꽃축제 역대 최대 규모 '팡파레'
부산시는 이번 제9회 부산불꽃축제에 지난해 방문객 130만 명보다 20만 명 많은 15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부산멀티불꽃쇼'는 26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역대 최대인 8만발의 불꽃 향연을 펼친다.
이번 불꽃쇼는 직할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는 특화된 스토리텔링으로 부산불꽃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나이아가라 불꽃과 초대형 불꽃은 물론 광안대교 아래로 수초마다 떨어지는 삼색컬러 이과수불꽃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불꽃쇼에 앞서 광안리 해변로와 중앙무대에서는 거리공연과 불꽃음악회를 펼친다. 거리공연은 일찍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을 위해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광안리 해변로 4곳에서 밴드공연, 타악공연 등을 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릴 불꽃음악회에는 브라질리언 타악공연, 부산노래 메들리 등 대규모 화려한 축하공연과 치어단과 함께하는 시민응원전을 펼친다.
◇ 송도국제도시 '음악불꽃축제' 열린다
한편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도 오는 12일 '제1회 인천음악불꽃축제'가 펼쳐진다.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는 나이아가라 불꽃쇼, 뮤지컬 불꽃쇼, 피날레 불꽃쇼 등 테마별 볼꽃쇼가 펼쳐진다. DJ음악쇼, 레이저쇼 등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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