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라운드 출시, “갤럭시노트2, 갤럭시S3는 찬밥 신세!”

출처=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갤럭시 라운드,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9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휘는 스마트폰 갤럭시 라운드를 출시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 사이트를 중심으로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등의 이전 모델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에서는 전날 저녁 갤럭시S3에 대해 특가판매로 할부원금 0원으로 판매했다.

상세조건은 번호를 이동해야 하고, 약정기간은 12개월, 월 3만 4000원 요금제 사용 등의 조건이 붙었다.

갤럭시S3 무료판매 소식에 갤럭시노트2, 갤럭시S4 미니 등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면서 포털 검색어 우선순위에는 ‘갤럭시 시리즈(갤럭시S3, 갤럭시노트2, 갤럭시S4 미니)’ 등으로 도배되기도 했다.

특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이동통신 판매점이 구형제품에 대한 재고처리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 시리즈(갤럭시 라운드, 갤럭시S3, 갤럭시노트2)’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고가 정말 많이 남았나봐”, “어떻게 이렇게 풀릴 수가 있나”, “이런 것을 버스폰이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10일부터 SK텔레콤을 통해 갤럭시 라운드를 판매한다. 출고가는 갤럭시노트3(106만7000원)보다 2만 원 비싼 108만 9000원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트위터 @love2w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