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가 출범이후 다양한 지역공헌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다. 대전지역 전통시장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임직원들. 하나은행 제공
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충청사업본부는 1998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영업점에 940명, 콜센터에 5160명 등 모두 6100여 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초 충청사업본부가 ‘100% 대전·충청인의 일터’라는 약속을 지키며 지역은행으로서의 면모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운영으로 1998년 출범 당시 총수신이 1조900억 원이었던 충청사업본부는 올해 6월 말 현재 11조9067억 원을 기록해 992.4%나 증가했다. 총 대출도 같은 기간 1조51억 원에서 9조7895억 원으로 874% 늘었다. 고객 수도 143만9000여 명으로, 점포 수도 59개에서 87개로 증가했다.
함영주 대표는 “하나은행이 지역사회의 환경, 문화융성 및 체육발전 등에도 기여해왔다고 자부한다”며 “지역민과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위해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