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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강적들’, 신정아 MC 기용 취소

입력 | 2013-09-30 16:06:00

신정아 전 교수. 동아일보DB


TV조선 신정아 MC 기용 취소

TV조선이 다음달 중순 신설 예정인 토크 프로그램 '강적들'의 진행자로 발탁한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MC 기용을 취소했다.

30일 기자협회보는 TV조선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신정아 전 교수의 MC 기용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TV 조선 '강적들'은 신정아를 비롯해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황상민 연세대 심리학 교수, 이봉규 시사평론가, 김성경 아나운서가 공동 진행자로 나설 예정이었다.

신정아 전 교수는 대학 교수 겸 큐레이터로 활동하던 중 예일대 박사학위 위조 및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등으로 파면됐다. 이후 미술관 공금 횡령 등에 휘말려 18개월 동안 형을 살기도 했다.

신정아 전 교수는 2011년 3월에는 자신의 수인번호를 제목으로 자전 에세이 '4001 사건 전후'를 출간한 바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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