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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 iOS7이 19일 새벽 2시부터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아이폰5를 비롯한 기존 사용자라도 iOS7 정식 출시에 맞춰서 업데이트만 하면 새로운 휴대폰으로 변신할 수 있다.
iOS7은 애플이 지난 6월 초 열었던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공개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 발표 이후 가장 큰 변화”라고 자평하며 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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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 보정과 편집 모드를 향상시킨 카메라 앱과 정렬 방식을 개선한 앨범 등 신기능도 추가된다. 애플은 그간 유료 앱인 사진 편집 프로그램 ‘아이포토’, 영상 편집 프로그램 ‘아이무비’와 업무용 프로그램 모음 ‘아이웍스(iWorks)’ 등 5개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사용자가 도난당한 아이폰의 데이터를 삭제하거나 기능을 잠글 수 있는 보안 기능도 추가됐다. 와이파이로 주변 사람들과 콘텐츠를 공유하는 에어드롭, 무료 인터넷 라디오 서비스인 아이튠즈 라디오 등 새로운 기능도 더해졌다.
iOS7 업데이트하는 방법은 아이폰을 와이파이에 연결한 뒤 ‘설정-일반-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순서대로 무선 업데이트 하는 것과, 아이튠즈를 최신 버전(11.1)으로 미리 업데이트 한 뒤 아이튠즈를 통해 하는 방법이 있다.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NYT)는 17일(미국 시간) ‘두개의 아이폰 출시, 3가지 교훈’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iOS7에 주목하면서 “iOS7는 이전 iOS에 비해 완벽한 혁신을 이뤄냈으며 이는 하드웨어의 진화는 더딜 수 있지만, 소프트웨어의 진화는 진행 중이란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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