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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고양이 수 증가 “외로움을 달래려는 사회적 추세”

입력 | 2013-09-06 17:04:45


집고양이의 수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자료에 따르면 집고양이 수는 지난 2006년과 2010년에는 각각 47만 7510마리, 62만 8689마리였으며 지난 2012년에는 115만 8937마리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의뢰를 받아 한국사회경제연구원이 실시한 조사에서도 가정에서 기르는 고양이 수는 지난해 기준으로 116만 마리로 추산돼 지난 2010년에 비해 두 배나 증가했다.

한국사회경제연구원은 집고양이 수 증가 현상에 대해 “고령화, 핵가족화, 무자녀 등으로 인한 외로움을 반려동물로 대체하려는 사회적 추세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집고양이 수 증가를 접한 누리꾼들은 “집고양이 수 증가, 유기묘가 줄어들었으면” “집고양이 수 증가, 길에다 버리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집고양이 수 증가, 고양이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