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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버스 운행 연기, 누리꾼들 불만 봇물 “장난하나”

입력 | 2013-08-24 10:46:07

심야 버스 운행 연기


심야 버스 운행 연기

심야 버스 운행이 오는 9월로 연기됐다.

늦은 밤 귀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가 7월부터 추진키로 했던 심야버스 운행이 지난달에 이어 또 한 차례 연기됐다.

이에 ‘택시 눈치보기’라는 비난과 함께 시민들의 불만의 쏟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4월 버스와 지하철이 끊긴 심야시간대 승차거부 택시로 스트레스를 받는 시민들을 위해 심야전용버스를 시범 운영했다. 이 심야버스는 하루 3천명이 이용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이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7개 노선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7월 본격 운행을 계획했지만 준비 부족을 이유로 한 차례 시행을 연기하더니 한 번 더 운행을 연기했다.

심야 버스 운행 연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심야 버스 운행 연기 장난하나", "심야 버스 운행 연기 정말 택시 눈치 보는 건가", "심야 버스 운행 연기 짜증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9월, 심야버스 운행이 시행된다면 버스와 지하철이 끊기는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일반 시내 버스 요금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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