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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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차세대 홈런왕’으로 불리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4·마이애미 말린스)를 넘는다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 시즌 13승 사냥은 무난히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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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성적의 가장 큰 원인은 타격 부진. 마이애미 타선은 대부분의 타격 지표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최하위인 30위에 놓여있다.
‘신인왕 0순위’ 호세 페르난데스(21)가 활약하며 투수진이 각종 투구 지표에서 메이저리그 중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체 팀 타율이 0.231에 그치고 있을 뿐 아니라 출루율 역시 채 3할이 되지 않는 0.291에 머물러 있다. OPS가 고작 0.623에 불과하다.
유일하게 경계해야 할 대상은 언제든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는 ‘차세대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2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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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중심인 스탠튼을 봉쇄한다면 현 메이저리그 최악의 기록을 나타내고 있는 마이애미 타선을 잠재우는 일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류현진의 시즌 24번째 선발 등판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20일 오전 8시 10분 시작 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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