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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주파수 경매…이통3사 눈치싸움 초읽기

입력 | 2013-08-15 07:00:00


이동통신사들의 주파수 경매 눈치싸움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4일 주파수 할당을 신청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적격심사를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부는 입찰 설명회를 거친 뒤 오는 19일 오전 9시 경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경매는 50회의 동시오름입찰과 한 차의 밀봉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주파수 경매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것은 1.8GHz KT인접대역. KT가 이 주파수를 가져가면 적은 비용으로 두 배 빠른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KT는 1.8GHz 인접대역 확보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또한 자사에 유리한 주파수를 가져가기 위한 치열한 전략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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