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그동안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위변조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총회 서면결의서를 10월부터 인터넷상에 전면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서류의 위변조를 막아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면결의서는 총회에 참석하지 못한 조합원이 설계자 선정 등 각종 의사 결정을 서면으로 행사하는 문서지만 그동안 제대로 된 감독 장치가 없어 집행부가 조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