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올 상반기(1∼6월)에 일자리 6만1398개를 만들어 올해 목표인 8만2000개의 75%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6일 오전 홍준표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2013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4개 분야 106개 사업에 1조671억 원이 투입되는 일자리 창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일자리 창출 4개 분야 가운데 친서민 사회적 일자리는 19개 사업에서 4만7382명을 고용해 목표인 5만3793명의 88%를 이뤘다. 일자리 미스매치(불일치) 해소 분야에서는 목표(9961명)의 60%인 5980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청년일자리 확보 분야에서는 2385명을 고용해 54%의 달성률을 보였다.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역량강화 분야에서는 목표(1만3862명)의 41%인 565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그쳤다. 주요 사업별 고용실적은 국비 등 114억 원을 들인 산학협력을 통한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으로 1956명의 졸업생이 취업했다. 산불감시원은 창원시 600여 명 등 도내 전체에서 3300명이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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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