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군산경찰서 소속 정모 경사(40)가 사건발생 열흘만인 2일 충남 논산에서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군산 여성 실종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정 경사는 이날 오후 6시10분경 충남 논산의 한 PC방에 있다가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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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정 경사는 컴퓨터에서 인터넷으로 검색 중이었으며, 별다른 반항 없이 검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논산경찰서로 압송된 정 경사는 전북 군산경찰서로 이송될 예정이다.
경찰은 정 경사를 상대로 실종여성의 생사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실종된 이모 씨(39·여)는 지난달 24일 오후 7시 50분경 군산경찰서 모 파출소에 근무하는 정 경사를 만나러 간다며 군산시 미룡동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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