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유 후보조는 결선 투표에서 총 투표수 702표 가운데 457표(65.1%)를 얻어 235표(33.5%) 득표에 그친 기호 1번 이갑용-강진수 후보조를 누르고 당선됐다. 앞서 기호 3번 채규정-김용욱 후보조까지 포함된 1차 투표에서 신-유 후보조는 288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해 결선 투표를 치른 끝에 당선됐다.
신 위원장은 기아자동차 노조위원장, 민노총 부위원장 및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이번 선거 때 조직 혁신 및 단결을 강조하며 산별노조 강화, 지역본부 위상 정립, 대중적 진보정당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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