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가 한때 130만 원 아래로 떨어졌다. 거래 마감을 앞두고 반등해 130만 원대를 지켰지만 전 거래일 대비 2.55% 떨어진 130만1000원에 마감됐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급락해 129만5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나쁠 수 있다는 소식이 돌면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주가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