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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그룹 회장 “틀을 넘어 세상을 보라”

입력 | 2013-07-04 03:00:00

대학생 ‘글로벌챌린저’ 발대식




3일 구본무 LG그룹 회장(왼쪽)이 챌린저 대표에게 지구본 모양의 상징물을 전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기존의 틀을 넘어 세상을 보고 큰 꿈을 품고 돌아오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G 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 참가 대원들에게 “반드시 해내고 말겠다는 열정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챌린저는 1995년 시작한 국내 최초, 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120명은 여름방학 동안 약 2주에 걸쳐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탐방활동을 하게 된다. LG그룹 관계자는 “올해는 ‘빅데이터, 질병 예측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카운트다운, 원전 해체, 그 시스템을 진단하다’ 등 시의성 있는 주제들이 특히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LG그룹은 이들의 해외탐방에 필요한 항공료와 활동비를 전액 지원하고 탐방 후 대원들이 제출한 보고서를 심사해 본상 6개 팀 24명에게 입사(졸업예정자) 또는 인턴(재학생) 자격을 준다.

정지영 기자 jjy2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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