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당구 얼짱' 차유람(26·이카루스)이 인천 실내·무도아시안게임 여자 당구 10볼(포켓볼) 종목 4강에 진출했다.
차유람은 3일 오후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여자 10볼 8강전 팡 샤오팅(PAN Xiaoting·중국)과의 경기에서 7-2로 대승을 거두고 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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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과 8강전에서 다소 고전했던 차유람은 분풀이를 하듯 4강에서는 일방적으로 상대를 찍어누르며 대회 금메달을 기대하게 했다.
차유람은 이번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를 맡고 성화 봉송에도 나서는 등 우승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차유람은 3일 저녁 아밋 루비엥(필리핀)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김영록 동아닷컴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