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 사진제공|더블유엠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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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떨어진 사랑’을 연출 중인 주스마오 감독이 주인공 박해진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중국의 개그맨 겸 배우로 1977년부터 감독으로 활동해 온 주스마오 감독은 박해진의 ‘첸더더의 결혼기’ 이후 자신의 제작팀을 한국에 보내 캐스팅 의사를 전달할 정도로 박해진에 적극적이었다. 그는 “박해진은 잘 생긴 얼굴에 디테일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라고 말했다. 이어 “‘첸더더의 결혼기’ 속 박해진은 점잖고 착한 이미지였지만 ‘멀리 떨어진 사랑’의 심안은 슬픔이 많은 냉정한 캐릭터다. 상반되면서도 깊이 있는 연기를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장에서의 진지함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주 감독은 “박해진은 현장에서 스스로에게 아주 엄격한 배우다. 단 한 번도 촬영 시간에 늦은 적이 없고, 늘 현장을 지킨다. 원칙이 강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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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중국)|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