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프랑스 한인회와 OECD 한국대표부 공동 주최로 기획된 이 전시회에는 한 화백과 파리에 있는 후배 원로작가 12명이 참여해 회화와 서예, 데생 등 20여 점을 선보인다. 한국 현대미술의 초석을 마련한 작가 중의 한 명으로 평가받는 한 화백이 100세를 맞는 것은 한국 미술계는 물론이고 재프랑스 한인사회의 큰 경사로 받아들여진다.
1961년 프랑스로 건너간 한 화백은 시간이 흐르면서 추상미술의 길을 걸었으며 1980년대 이후에는 형태와 색채의 강렬한 조화가 두드러지는 작품을 내놓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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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이종훈 특파원 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