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22명에 정부 포상
정홍원 국무총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2명에게 정부 포상을 했다.
정 총리는 포상식에서 “보훈가족으로서 자긍심을 지키고 이웃과 나라를 위해 봉사한 것에 대해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최양환 씨(84)는 6·25전쟁에 참전해 중부전선에서 전투를 벌이던 중 적군 포탄 파편에 맞아 다친 국가유공자다. 최 씨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충주시지회장을 지내며 보훈회관 신축과 괴산호국원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국가유공자 3500가구에 문패 달아주기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상자 명단> ▽국민포장 정영표 허만선 ▽대통령 표창 유재헌 정효명 조민현 박이수 조영근 류재원 최기정 손계남 ▽총리 표창 정주영 김현규 유일준 박창학 연영순 한대섭 박성학 김동근 송기영 김창호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