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참살이)’ 트렌드에 맞춰 메뉴를 구성했다. 돼지고기 중에서는 삼겹살보다 기름기가 적은 돼지목살을 판다. 육류 중 대표적인 웰빙 음식으로 꼽히는 오리고기는 훈연(목재를 불완전 연소시켰을 때 나는 연기를 식품에 쏘여 고기의 풍미를 배가하는 방식)으로 초벌구이를 한 뒤 식탁에 내 구워먹기 편리하다.
국내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소등심과 닭갈비도 판다. 소비자가 냉장실에 진열된 고기를 취향에 따라 고른 뒤 중량과 가격, 원산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본사에서 천연재료로 양념한 고기를 포장해 바로 배송해주기 때문에 창업자가 요리 초보자더라도 어려움을 많이 겪지 않는다”며 “또 별도 주방장을 고용할 필요가 없어 인건비도 절약된다”고 설명했다.
집에서도 구이를 즐길 수 있도록 테이크아웃 판매도 한다. 회사 관계자는 “입소문을 타면서 최근 문을 연 장안본점은 일주일에 1000만 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며 “예비 희망점주들을 위해 원스톱 교육시스템을 갖췄고 슈퍼바이저들이 체인점을 관리해준다”고 말했다.
99m² 이상 규모의 매장이면 창업할 수 있다.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젊은층뿐 아니라 중장년층 소비자에게도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맹 문의 1599-9238.
강유현 기자 yhk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