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의 본격화… 예산절감 기대
울산 교육연수원과 공무원연수원을 통합 건립하는 방안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이전을 추진 중인 교육연수원만 따로 건립하기보다 울산시와 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연수원을 세우면 예산절감과 함께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본보 5월 15일자 A16면 보도… [부산/경남]울산시의회 “교육연수원 이전 심의 보류”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강혜순 의원은 최근 열린 시의회 임시회에서 ‘교육+행정 통합 연수원’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울산교육연수원 이전 작업이 5년 동안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 공무원연수원도 없다. 교육연수원을 이전한다면 울산시와 통합해 ‘통합연수원’ 설립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울산에는 공무원교육원이 없어 5급 이하 공무원의 경우 연간 총 80시간의 연수 중 1주일(35시간)은 타 시도연수원을 이용하거나 울산대 위탁, 온라인 연수 등의 방식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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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