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표 청년 이민호씨가 버스 진행 방향을 알려주는 버스 노선 화살표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사진제공|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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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오후 7시10분 ‘갈 데까지 가보자’
버스를 탈 때마다 유심히 살펴보게 되는 버스 노선도. 하지만 낯선 곳에서는 버스 방향을 몰라 거꾸로 타는 경우가 다반사다.
얼마 전부터 이런 불편이 사라졌다. 2년 반 동안 서울시 절반 이상의 버스 노선도에 화살표 스티커를 붙인 25살 ‘화살표 청년’ 이민호 씨 덕분이다.
그를 따라 채널A ‘갈 데까지 가보자’ 이문수 PD가 화살표 스티커 붙이기에 도전한다. 도전 장소는 부산이다. 서울 면적의 1.3배에 이르는 부산 전역의 버스 노선도에 화살표 스티커를 붙이는 건 과연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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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벌어지는 3일간의 도전기는 11일 오후 7시10분에 방송된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