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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파일]정승조 합참, 中해군 심장부 북해함대 방문

입력 | 2013-06-06 03:00:00


중국을 방문 중인 정승조 합참의장(육군 대장)은 5일 오전 중국 베이징 ‘8·1 청사’(중국 국방부 건물)에서 판창룽(范長龍) 중국 중앙군사위 부주석을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의 비핵화는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판 부주석도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안정을 위해 북한의 비핵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고 합참 관계자가 전했다. 이어 정 의장은 칭다오(靑島)에 있는 중국 해군의 심장부인 북해함대사령부를 방문했다. 1960년 창설한 북해함대는 중국의 모든 핵잠수함을 운용하는 기지이다. 정 의장은 중국군이 제공한 전용기를 타고 베이징에서 칭다오로 이동한 뒤 중국의 북해함대와 한국의 해군 2함대 사이에 설치된 직통전화를 시험 통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