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수도권]운전매너 좋아진 인천… 정지선 준수율 91.2%

입력 | 2013-06-03 03:00:00

[시동 꺼! 반칙운전/4부]열달 전보다 12.7%P 올라




인천지역 차량 운전자의 정지선 준수율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월 ‘교통질서 확립 원년 선포식’을 열고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교차로 30곳에 교통경찰관을 상시 배치해 꼬리물기와 정지선 위반, 끼어들기 등 반칙운전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2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인천안전생활실천연합에 의뢰해 지난달 14일 16개 교차로에서 출근(오전 8∼9시), 주간(오후 2∼3시), 퇴근(오후 6∼7시) 시간대로 나눠 정지선 준수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이날 교차로를 통과한 차량 3782대 가운데 3450대가 정지선에 멈춰 준수율이 91.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월 같은 조사 당시 정지선 준수율 78.5%보다 12.7%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정지선 준수율이 높아짐에 따라 교통사고도 감소했다. 1∼4월 인천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287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264건)보다 12% 감소했다. 이 기간 교통사고로 48명이 숨져 지난해(68명)보다 29.4% 줄어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감소율 1위를 기록했다. 이인선 인천경찰청장은 “10월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내년 9월 아시아경기대회가 열려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반칙운전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