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씨는 “지난해 말 클럽에 놀러가 ‘싸이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우리는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그가 내 인생을 바꿨다”고 말했다. 카레 씨는 클럽 가수로 활동하면서 ‘싸이 닮은 인물’로 프랑스 TV 방송에 여러 차례 출연했으며 다음 주에는 음반도 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한국말을 하지 못하고 한국을 방문한 적도 없다. 하지만 싸이를 꼭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제 고급 파티에 싸이 행색을 하고 경호원과 함께 나타났던 카레 씨는 ‘강남스타일’을 부르고 춤을 추며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주거나 라디오 방송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