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에이드 리커버-게토레이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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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立夏)가 지나면서 여름철 음료 시장이 본격적인 전쟁에 돌입했다. 각 음료 브랜드에서는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인기 스타를 모델로 발탁하면서 성수기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올 여름 음료 시장의 대표 맞수를 살펴봤다.
‘파워에이드 리커버’ 청량감 UP!
‘게토레이 오렌지’ 상큼한향 승부
‘눈꽃 젤라또빙수’ 견과류가 듬뿍
‘프라푸치노’ 마시는 팥빙수 인기
● ROUND 1 파워에이드 리커버 vs 게토레이 오렌지
“2700억 시장을 잡아라” 올 국내 스포츠음료시장은 약 2700억원 규모. 대목인 여름시장에 스포츠음료 빅2가 시장쟁탈전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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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에서는 ‘게토레이 오렌지’를 출시하며 맞불을 놨다. ‘게토레이 오렌지’는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주고 운동 중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스포츠 음료 본연의 기능에 더 충실하다. 기존 게토레이 제품들과 동일하게 인공감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으며 상큼한 오렌지향을 가미해 차별화를 꾀했다. 7월5일까지 진행되는 출시 이벤트(제품 라벨의 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응모)에 응모하면 류현진, 추신수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메이저리그 경기 관람 기회도 잡을 수 있다.
눈꽃 젤라또 빙수-프라푸치노
● ROUND 2 눈꽃 젤라또 빙수 vs 프라푸치노
여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빙수’ 전쟁도 뜨겁다. 특히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여름 성수기 시장 선점을 위한 대표 상품으로 독특한 빙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파스쿠찌(SPC그룹 대표 허영인)에서 출시한 제품은 젤라또 밀크티 빙수다. 직접 우려낸 홍차 베이스에 피칸, 캐슈넛, 아몬드 등 몸에 좋은 견과류가 듬뿍 함유돼 식감을 더했다. 또한 밀크티와 눈꽃 얼음에 아이스크림(젤라또)을 넣어 다양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눈꽃 얼음을 사용해 부드러움과 청량감을 더한 것도 차별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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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트위터 @seren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