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원은 경북도 및 시군과 협력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산업 차원으로 활용하는 일을 맡는다. 진흥원은 영상 공연 전시 게임 디자인 등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기업을 위한 공간(15개 사무실)을 마련하고 입주 기업 신청을 받고 있다. 김준한 원장(62·사진)은 “경북에는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는 문화자원이 풍부하다. 23개 시군에 흩어져 있는 문화자료를 발굴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