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그린 에너지 도심형 산악자전거(MTB) 코스’가 연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민의 레저 공간으로 송도 북측 수로에 MTB 코스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MTB 코스는 기존 송도지구의 주요 간선도로에 조성된 96km의 자전거 코스와 연계해 송도1교와 송도2교 사이인 북측 수로에 설치된다.
흙으로 내리막이나 오르막 경사를 만들어 실제 산악코스와 같은 느낌을 줄 계획이다. 주요 시설은 MTB 코스(폭 4m, 길이 1000m)와 쉼터, 자전거보관대 등이 설치되고 부대시설과 진입도로도 조성된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