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재보선 김무성-안철수 낙승… 與주도권 경쟁 - 야권재편 본격화이완구는 ‘충청 맹주’ 바짝 다가서
2012년 18대 대선 정국의 주역들이 국회에 입성했다. 4·24 국회의원 재·보선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김무성 당선자(왼쪽 사진)가 24일 오후 부산 영도 선거사무소에서 축하 화환을 목에 건 채 활짝 웃고 있다.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무소속 안철수 당선자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축하 화환을 목에 걸고 미소 짓고 있다. 부산=서영수 기자 kuki@donga.com·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
영도에서 김무성 당선자는 65.7%로 22.3%를 얻은 김비오 민주통합당 후보를 꺾고 5선 고지에 올랐다. 안 당선자는 60.5%의 득표율로 32.8%에 그친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를, 이 당선자는 77.4%로 16.9%의 민주당 황인석 후보를 각각 제치며 여의도 입성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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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3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은 41.3%로 나타났다. 2001년 10월 이후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선 평균투표율(34.9%)보다 6.4%포인트 높다. 이날 선거에선 국회의원 선거구 외에 경기 가평, 경남 함양 등 기초단체장 2곳과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3곳에서의 재·보선도 함께 치러졌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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