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1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GS 임원 모임에서 “지속적인 성장으로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고 우리 사회에 희망을 주는 기업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법과 질서를 존중하고 투명한 경영을 해야 함은 물론이고 공정한 경쟁과 협력으로 상생발전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국회에서 각종 대기업 규제 법안들이 논의되고 주요 그룹 총수들이 실형을 선고받는 등 반기업 정서가 팽배한 상황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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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강명 기자 tesomi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