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토이 푸들과 토이 푸들을 흉내낸 페럿. 사진 출처=미국 허핑턴포스트 인터넷 방송 화면 촬영
9일 미국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아르헨티나 카타마르카에서 한 남성이 토이 푸들인 줄 알고 애완 족제비인 페럿 2마리를 샀다고 전했다. 이 페럿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스테로이드제를 먹고 자라 털도 흰색이 됐다. 흰 털을 잘 다듬어 놓으니 영락없는 푸들이었다.
"혈통 있는 개"라는 상인의 거짓말에 속아 피해자는 150달러(한화로 약 12만원)를 주고 2마리나 샀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위해 간 동물병원에서 그는 놀라운 이야기를 들었다. 녀석들이 개가 아니라 족제비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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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 동아닷컴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