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최대주주 변경이 확정된 (주)후너스가 벌써부터 심각한 내분에 휩싸였다.
후너스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따라 최대주주가 후너스바이오 외 2인에서 원익머트리얼즈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3일 공시했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5.55%이다.
하지만 후너스바이오는 모회사 후너스가 지난해 1월 17일 후너스바이오(전 유니버셜코스메틱) 주식 3만9900주(지분율 57%)를 인수하면서 지불하기로 한 50억원을 아직까지 주지 않고 있다며, 후너스의 예금과 적금에 대한 가압류신청서를 최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 신청서는 유니버셜코스메틱 전 대표이자 후너스바이오의 부회장인 박영광 씨 명의로 지난 3일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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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