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다큐 달자의 봄(27일 오후 8시 40분)
22년째 손칼국숫집을 운영하는 김선희 씨. 청순 단아한 외모와는 달리 2kg짜리 스테인리스 홍두깨로 반죽을 밀고, 자로 잰 듯 정갈하게 면발을 썰어낸다. 하루 평균 170인분을 20년 넘게 쉬지 않고 만드느라 어깨와 팔목 수술만 세 번했다고 한다. 두 번 이혼했고 아들 셋을 홀로 키워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전철역에서 12년간 구두를 닦는 ‘달자’ 정형요 씨. 그에겐 화장실 세제로 닦아야 할 정도로 시커먼 손만큼 어두웠던 시간이 있었다. 남편은 사업 실패 후 알코올의존증 환자가 됐고 엇나가는 아들과의 싸움도 그칠 날이 없었다. 다행히 최근 남편은 술을 끊었다. 달자는 아들과의 갈등을 풀어보려고 하는데….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