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경찰,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여대생 성폭행 20대 검거
여대생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20대가 2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강원 영월경찰서는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이모 씨(2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2011년 5월 8일 오후 8시 50분께 여대생 A씨(21)를 술을 먹여 인천시 부평구의 한 모텔로 유인한 뒤 성폭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행 후 달아난 이 씨가 인천 등지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고향집인 영월에 와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이후 탐문수사 끝에 이 씨를 검거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 씨의 DNA를 채취해 또 다른 성범죄가 있는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