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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3개월만에 재개한 트위터에 “몸을 던지겠다” 각오

입력 | 2013-03-19 17:27:00


정치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트위터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약 3개월 만이다.

최근 그는 4·24 노원병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선거 공식 트위터를 열었다. 또 지난해 대선 후 잠시 중단했던 개인 트위터 활동도 재개했다. 정치 복귀를 선언한 만큼 젊은층과 소통하기 위해 본격적인 트위터 활동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선거공식 트위터는 '안철수의 새정치'(@ahncs111)다. 지난해 대선에서 사용하던 '안철수 진심캠프(@jinsimcamp)'에서 이름과 계정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선거공식 트위터에는 노원병 상황과 주요 일정 등 각종 선거활동 정보가 담긴다.

이와 함께 안 전 교수는 개인 트위터(@cheolsoo0919)에도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남겼다.

그는 17일 지난해 대선일(12월 19일) 이후 처음 쓴 글에서 "정치신인이 처음 현실 정치에 몸을 던지는 각오로 다시 시작하겠다.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18일 오후엔 "오늘부터 출근길 인사를 시작했다"면서 "상계동에는 멀리 출근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찍부터 많은 분들을 만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하철역에서 출근길 시민과 악수를 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도 올렸다.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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