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골프클럽
경기 여주 빅토리아골프클럽이 내놓은 선불할인카드를 구입한 골퍼들은 회원제 골프장 못지않은 훌륭한 코스에서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빅토리아골프클럽 제공
하지만 옛말이다. 잘만 찾아보면 요금과 시설, 둘 다 만족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회원제 골프장 못지않은 코스에서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 나와 아마추어 골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경기 여주 빅토리아골프클럽이 파격적인 가격에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선불할인카드를 출시했다. 여주는 골퍼들 사이에서 ‘명품 퍼블릭 학군’으로 통하는 곳이다. 서울에서 가까운 데다 빅토리아골프클럽 등 몇몇 퍼블릭 골프장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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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원짜리 골드 카드는 본인과 동반자 1명 등 2명이 사용할 수 있다. 가격과 상관없이 선불카드 구매 고객은 무기명 대여 및 주중 2∼5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해외 제휴 골프장 7곳도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다. 선불카드로 식음료 대금도 결제할 수 있다. 선착순 200명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식음료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서울에서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빅토리아골프클럽은 천연 구릉지에 위치한 9홀(총 3400야드) 규모로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전원풍의 경관과 구릉지형이 원형 그대로 살아 있는 골프장이다. 깔끔한 미국식 건축양식도 라운딩의 즐거움을 더한다.
표고 차가 적어 전망이 시원하며 코스가 길고 넓어 도전적인 라운드를 펼치기에 제격이다. 수도권 일대 최저가 골프장으로 자체 온천시설도 갖추고 있다. 문의 02-556-0543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