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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다 이순신’ 포스터부터 교체, 논란 진화 나섰다

입력 | 2013-03-18 10:39:00


KBS 2TV 주말극 '최고다 이순신'이 이순신 장군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이자 18일 공식 포스터를 변경했다.

기존 포스터에는 주인공 이순신 역의 아이유가 이순신 장군이 그려진 100원짜리 동전들을 밟고 있었지만, 이날 바뀐 새 포스터에는 100원짜리 동전이 금색 받침대로 변경됐다.

드라마 관계자는 "100원이 중요한 모티브라 포스터에 썼는데 의도하지 않게 이순신 비하 논란이 불거져 논란의 확산을 막기 위해 이미지를 교체했다"라며 "앞으로 시청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 좋은 드라마를 만들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청년단체 디엔(DN)은 지난 6일 이 드라마가 이순신 장군을 비하했다며 KBS를 상대로 드라마 제목과 주인공 이름 사용 금지, 방영금지와 저작물처분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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