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18일 오후 11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 씨의 시체를 부검한 결과 수면유도제 성분이 검출됐다. 유족들은 정 씨가 수면제를 먹고 잠들 이유가 없으며 수면제는 임 씨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 씨에게 다른 남자가 있었다는 증언도 나온다.
취재 결과 임 씨는 동네에서 소문난 효부로 결혼 전 봉사단체에서 지적장애 2급인 남편과 만나 4개월 만에 결혼했다. 하지만 정 씨의 큰딸은 “사고 당일에도 어머니가 울면서 막내며느리와 못 살겠다고 전화를 걸어왔다”고 말한다. 더구나 유족들은 임 씨가 시부모 앞으로 보험을 들어놓았다는 사실도 장례 이후에 알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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