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아시아투어 타일랜드오픈 1라운드
김대섭 홍순상 등 KGT 톱랭커들 대거 출전
국내 남자프로골퍼들이 시즌 첫 출격을 위해 멀리 태국까지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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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자골퍼들이 해외에서 시즌 개막을 시작한 것은 벌써 몇 년째 일. 경기 침체와 인기 하락 등으로 국내 대회 수가 줄어들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그나마 해외투어 출전권을 갖고 있는 선수는 상황이 낫다. KGT 투어 출전권만 갖고 있는 선수는 시즌이 개막하지만 기다려야 한다. KGT 투어 개막은 4월 25일 열리는 발렌타인 챔피언십이다.
KGT 투어는 미 PGA나 유럽, 일본, 아시아투어와 비교하면 휴식기가 길다.
2012년 기준으로 4월 26일 첫 대회를 시작해 10월 28일 마지막 대회가 끝났다. 시즌 폐막 후 다음 시즌 개막까지 약 6개월의 공백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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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열린 1라운드 경기에선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뛰는 황중곤(21)과 조민규(24)가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선두로 나섰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