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월드카팬스
2014년형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위장막을 완전히 벗었다.
지난 13일 ‘Vmax200’라는 영국의 한 사설모임 웹사이트에 위장막을 제거한 랜드로버의 신형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사진이 공개됐다.
전체적으로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늘려놓은 듯 한 신차에서는 이보크 외에도 현행 레인지로버와 상당부분 유사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전면의 두 줄로 이뤄진 그릴은 레인지로버의 세 줄로 된 그릴을 닮았다. 또 날씬한 전조등과 한층 스포티해지고 낮아진 공기흡입구, 통풍이 잘 되는 프론트 펜더 등이 특징적이다. 둥그스름한 후미에는 미등이 장착된 스포일러와 듀얼 배기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신차에 대해서는 “속도와 반응이 가장 빠르고 움직임이 민첩하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어 제원을 비롯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추후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신차는 오는 29일 열리는 뉴욕오토쇼에 앞서 26일 언론에 먼저 공개될 예정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