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중국 축구가 거칠다고?”
귀저우 공레이 감독 대행이 ‘중국 축구는 거칠다’라는 평가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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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레이 감독 대행은 “외국인 선수들을 많이 보강했고, 선수들이 이기려는 마음이 강하다”라면서 “현재까지는 한국팀들이 우세하다고 본다. 하지만 노력한 만큼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수원 측의 ‘정대세 결장’ 발표에 대해서는 “정대세는 좋은 선수다. 나올지 안 나올지는 내일 봐야 알 것”이라면서 수원 측의 연막 작전을 경계했다. 이에 대해 수원측 관계자는 “이미 정대세가 없는 엔트리를 제출했다”라고 답했다.
공레이 감독 대행은 “수원쪽 환경을 잘 모르기 때문에, 승리보다는 지지 않는 축구를 하겠다”라면서 “ACL 출전이 처음인 만큼 조별리그를 통과해 16강에 오르는 게 목표”라고 소박한 희망을 밝혔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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