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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개콘서 결혼 깜짝발표…6년 교제 회사원과 내달 20일 결혼

입력 | 2013-03-08 00:10:00


'개그콘서트'의 개그맨 김준현(33)이 6년 동안 사귄 일반인 여자친구와 다음 달 20일 결혼한다.

김준현의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7일 "김준현이 다음 달 20일 오전 11시 30분 컨벤션 디아망에서 6년 동안 교제해 온 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라고 밝혔다.

김준현은 소속사를 통해 "오랫동안 친구처럼 묵묵히 옆에서 응원해 주며 함께해준 사랑하는 사람과 자연스럽게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라며 "결혼 후에도 책임감을 잃지 않고 더 많은 웃음을 선사하고자 노력하는 개그맨이 되겠다"고 전했다.

앞서 김준현은 전날 KBS 2TV '개그콘서트' 녹화장에서 자신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회사원인 예비 신부는 김준현과 학교 선후배로 만나 김준현의 데뷔 시절부터 함께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현은 그동안 공식석상에서 여러 차례 여자친구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준현은 '개그콘서트'의 '비상대책위원회' '네가지' 등의 코너에서 활약, 지난해 '고뤠~'라는 유행어로 유명세를 타며 큰 사랑을 받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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