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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휴지통]초봉 5400만원 ‘BHI’ 무슨 회사?

입력 | 2013-03-08 03:00:00


‘BHI가 뭐하는 회사지?’

취업포털 사람인은 1000대 기업 중 448개 회사의 연봉 정보를 분석한 결과 BHI의 대졸 초임 연봉이 54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고 7일 밝혔다. 전체 조사 대상의 대졸 초임 평균 연봉(3352만 원)보다 2048만 원 많았다.

BHI는 경남 함안군에 있는 중견기업으로 발전 및 제철 관련 설비를 생산한다. BHI 관계자는 “우수한 인재를 먼저 확보하기 위해 높은 연봉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 중공업 관련 기업들의 급여 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BHI를 포함해 초임 연봉 상위 5개 기업 중 2위인 현대중공업(5200만 원), 4위인 두산인프라코어(4650만 원), 5위인 두산중공업(4650만 원) 등 네 곳이 포함됐다. 3위는 한국투자증권(4760만 원), 6위는 삼성SNS(4200만 원)였다.

사람인 관계자는 “중공업 관련 기업은 업무강도가 세고 전문 기술인력도 많아 전체적으로 연봉 수준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권기범 기자 ka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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