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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C’ 연재 황중환씨 개인전

입력 | 2013-03-07 03:00:00


동아일보에 13년간 만화 ‘386C’를 연재한 황중환 조선대 만화애니메이션학부 교수(44)가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토포하우스 갤러리에서 ‘다시 희망展’을 연다. ‘386C’의 원화 50여 점과 도자기로 만든 조각품, 아크릴화 등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386C’는 1999∼2012년 동아일보에 3015회 연재된 만화다. 이 중 15편이 초등학교 미술 교과서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실렸다. 이번 전시에는 신문에 실렸던 ‘배려’ ‘희망2’ ‘자전거가 내 형이야’의 원화가 공개된다. ‘386C’에 자주 등장했던 ‘도도새’와 ‘키다리아저씨’ 같은 캐릭터를 도자기로 굽거나 흙으로 빚어 나무판에 설치한 작품도 볼 수 있다. 9, 10일 오후 2∼4시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무료. 02-734-7555

송금한 기자 emai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