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어 유치에 도움될 것”
경기 고양시 대화동의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KINTEX)와 한류월드 인근에 특급 호텔이 잇따라 들어선다. ㈜대명레저산업은 20일 한류월드 2구역에 경기북부 지역 첫 특급 호텔인 대명 엠블호텔(특 1급)을 오픈한다.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객실 수는 377실이다.
그동안 킨텍스 인근에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어 바이어 유치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 호텔 건설로 일단 숨통을 트게 됐다. 이 회사는 2018년까지 인근에 특급 호텔을 하나 더 신축할 예정이다. 현재 290실 규모로 추진되고 있지만 객실을 2배인 580실로 늘리고 준공시기도 2년 앞당기는 방안을 경기도와 협의 중이다.
㈜한류월드호텔도 2017년까지 지하 1층, 지상 16층 252실 규모의 특급 호텔을 신축할 계획이다. 지난달 한류월드 내 1만452m²의 터를 135억 원에 매입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