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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페루서 인기 대박, “누가보면 대통령 취임하는 줄…”

입력 | 2013-02-27 11:12:45

중국의 한 네티즌이 찍어 자신의 웨이보에 올린 페루의 한 공항 사진. 김현중을 기다리는 인파가 대단하다.


‘한류스타’ 김현중의 남미 인기가 심상치 않다. 페루에서는 김현중이 나오는 공항 출구와 바깥에서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은 전 세계 네티즌들이 SNS를 통해 현장 사진을 올렸고, 발빠른 국내 네티즌들이 포털 사이트들에 퍼다 나르면서 전해졌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김현중이 남미에서 첫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김현중은 지난 25일 페루 리마의 야외무대에서 단독 팬미팅을 가졌다. 40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인기를 실감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네티즌들이 올린 사진을 보면 김현중의 인기는 그야말로 ‘상상초월’이다.

공항 출구에 모인 인파와 공항 밖 김현중을 보기 위해 몰려든 인파는 마치 ‘금의환향’하는 누군가를 기다리듯 줄을 선 행렬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김현중이 페루서 인기를 실감케 한 사진에 국내 네티즌들도 깜짝 놀라는 분위기다.

많은 네티즌들은 “한류스타로 인기가 많은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이런 정도인 줄은 정말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네티즌들은 “얼마전 대통령 취임식이 열렸는데 모르고 보면 대통령 취임식이라 해도 믿을만 하겠다”고 말하며 웃었다.

한편 김현중은 일본에서 ‘재팬 투어 2013 언리미티드’를 진행하며 다음달까지 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등을 돌며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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