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카메라 24시간(26일 오후 11시)
현장에서 부랴부랴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웃지 못할 상황도 카메라에 포착된다. 살이 쪄 체급이 달라진 소는 현장 체격 검사에서 탈락되기 때문이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우승의 관건. 주인들은 소에게 각종 영양제를 먹이고 해뜨기가 무섭게 경기장에 데리고 나가 적응훈련을 시킨다.
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이는 공격형 소, 필살기로 승부하는 전략형 소, 강인한 체력으로 버티는 방어형 소까지 싸우는 모습도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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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