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화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3D’ 스틸컷
‘공룡 멸종 이유’
공룡 멸종 이유로 ‘소행성 충돌’이 다시금 떠올랐다.
미국 버클리대학 지질 연구센터와 영국, 네덜란드 국제연구팀은 최근 화산재 연대 추적 및 암석 분석을 통해 공룡이 약 6603년 전에 지구에서 멸종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소행성 충돌은 노벨상 수상자인 故 루이스 알바레즈 교수가 제기한 가설이다. 그는 과거 약 10km 크기의 소행성 충돌로 거대한 화산과 해일이 생겼고, 엄청난 양의 먼지가 성층권으로 올라가 햇빛을 차단해 공룡이 서서히 멸종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버클리대학 폴 레네 교수팀은 “공룡 멸종과 소행성 충돌이 같은 시기에 일어났다는 것이 명확해졌다”며 “소행성 충돌이 공룡 멸종에 유일한 원인은 아닐지 모르지만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분명하다”고 전했다.
‘공룡 멸종 이유’ 소식에 네티즌들은 “설마 인간도?”, “수수께끼가 풀렸네”, “뭔가 무섭다. 놀랍기도 하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사이언스 2월호에서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