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특급호텔들이 다양한 프로모션을 잇달아 내놓았다.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제공
가족과 함께 졸업 입학 기념 여행을 떠날 계획을 세웠다면 제주신라호텔의 ‘위버 힐링 S 패키지’를 주목해보자. 제주도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객실이 제공된다. 원스톱 VIP 서비스가 제공되는 ‘라운지 S’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라운지 S’에서는 국내외 베스트셀러와 잡지를 볼 수 있으며 마카롱을 곁들인 커피나 명품 차를 횟수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다.
투숙기간 동안 체크아웃 전까지 하루 6시간 YF쏘나타 또는 K5 승용차를 빌려주는 서비스 ‘S카’는 만족도가 특히 높다. 보험료나 기름값 등 기타 비용을 더 낼 필요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레저전문직원(GAO)이 진행하는 눈꽃 트레킹이나 스노 슈잉 등도 2인 기준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인 아침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1박에 2인 기준 32만∼45만 원(세금·봉사료 별도).
그랜드힐튼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은 28일까지 졸업생들을 위해 초콜릿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멕시칸 닭고기 스튜와 초콜릿을 곁들인 메인 메뉴를 즐긴 뒤 초콜릿을 재료로 한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졸업증을 지참한 4인 이상 가족 단위 고객에게는 졸업생 1명에게 뷔페를 무료로 이용하는 혜택을 준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도 졸업과 입학을 기념하는 주중 프로모션 ‘뉴 스타트’를 연다. 8일부터 3월 8일 사이(2월 14일 제외) 평일에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졸업생 동반 20명 이하 모임에는 식사비 20%를 할인한다. 21명 이상 고객에게는 식사비 10% 할인 혜택을 준다. 행운의 쿠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호텔 파티셰가 직접 만든 초콜릿 또는 쿠키 등 다양한 경품을 참가자 모두에게 전달한다. 그랜드 키친 1인 이용 금액은 주중 점심 6만7000원이다.
메이필드호텔도 주중 프로모션 ‘졸업생을 무료로 초대합니다’를 준비했다. 뷔페 레스토랑 ‘미슐랭’은 2월 한 달 동안 4명 이상 방문 시 졸업생 1명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4인 미만이 오면 졸업생에게 50% 할인 혜택을 준다. 미슐랭은 성인 기준 점심 5만 원, 저녁 5만8000원이다.
장관석 기자 jks@donga.com